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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계가 큰 고초를 겪고 있는데…”사회공헌활동 차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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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0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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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최명용 이사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힌데 대해 뜻 있는 한 수산계 인사는 “코로나19로 수산업계가 큰 고초를 겪고 있는데…”라며 뭔가 아쉽다는 반응.

공단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돼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다수의 정부 및 공공기관장들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일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했고, 3월 한달 동안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특별모금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부연.

최명용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준호 한국해양조사협회 이사장으로부터 꽃 선물을 받았는데 최 이사장은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며 “사무실 내 화분 비치와 임직원 생일 축하 꽃다발 선물하기 등을 통해 꽃 소비 촉진에 함께 하겠다”고 말하고 다음 참여자로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과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목하며 꽃 선물 릴레이 바통을 넘겼다는 설명.

이에 앞서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도 13일 코로나 19확산으로 꽃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선물 릴레이’캠페인에 농림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명식 원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고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과 박계각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을 추천.

한 수산 관계자는 “수산기관단체장들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꽃 선물 릴레이에 참여한 것을 비판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인들 입장에서 보면 수산물 사주기 행사 등 소비촉진 관련 행사나 이벤트에 참여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겠느냐”며 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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