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올해 어선어업 지원사업에 4억63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및 어선사고예방 시스템구축 2개 분야에 55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은 연근해어선 10척을 대상으로 저효율기관 및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대체를 지원한다.어선사고예방 시스템구축은 초단파대 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를 지원한다.

이 중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는 어업인 신청건수가 가장 높은 품목 중 하나로 해양경찰청에서 2011~2012년 1차로 보급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교체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이달 중 사업자를 추가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며, 더 많은 어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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