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강서공판장에서 차에 탄 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판매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이달 26일, 강서공판장에서는 4월 6일 시작한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매중개사이트 어플리케이션 싱싱이(http://www.susanmarket.co.kr/)를 통해 해당 수산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전화 주문이 가능하며 모듬회는 사전 주문 없이 남1문에 위치한 판매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수산물 판매가격은 모듬회(대광어, 대참돔, 숭어, 연어)를 기준으로 대(7만원), 중(5.5만원), 소(4만원) 최대 30%를 할인한 대(4.9만원), 중(3.9만원), 소(2.9만원)의 가격으로 제공된다.

수협은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중개 앱 '싱싱이'(www.susanmarket.co.kr)를 이용해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모듬회는 사전 주문 없이 남1문의 판매 부스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를 통해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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