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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수산업계 직격탄 맞아수출·조업 부진 '이중고'…조업 포기 어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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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1  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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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조기, 갈치, 병어잡이철을 맞은 어민들이 고기도 잡히지 않은 데 가격마저 반 토막이 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가 수산업계를 덮쳤다.

조기, 갈치 등 최대 수입국인 중국 수출이 막힌 데다가 각종 모임 자제 등 사회적 분위기로 소비 침체까지 더해져 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목포수협에 따르면 조기 100마리 한상자 경매가가 70만원선, 크기가 더 작은 135마리 한상자는 40만원선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만원 정도 하락했다.

조업 부진으로 어획량이 많지 않은데도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갈치는 5마리에 12만∼15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0만원)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부세는 어로작업을 중단할 만큼 사정이 좋지 않다.

목포수협 관계자는 "중국 수요가 사라지자 제주에서는 1㎏에 150만원 하던 부세가 최근에는 7만5천원으로 값이 폭락했다"면서 "1∼5월까지 제철을 맞고도 목포 부세잡이 어선 20척은 조업을 아예 포기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조업 철이 시작되면서 어판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병어값도 20마리 병어 한 상자에 20만원 후반대로 작년 같은 기간(50만원대)보다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값 하락에 어황도 부진해 어민들의 시름이 더욱더 깊어가고 있다.

목포를 중심으로 신안, 제주 근해에서 조업 160여척 가운데 90여척만이 조업에 나섰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 제대로 조업을 하지 못해 어획량은 평년의 50∼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목포수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국 수출이 꽉 막힌 데다가 내수 시장마저 얼어붙어 한창 가격이 상승할 조기, 갈치, 병어값이 크게 하락해 출어비도 건지기 어려울 정도로 어민들이 힘든데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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