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어린연어를 방류하천까지 수송시 이용했던 활어차를 대신하여 어린연어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된 어린연어 전용수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방류가 진행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지난해 말 동해안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개체들로 크기 5~6cm, 무게는 1g 내외이다.
FIRA는 작년 늦가을 태풍과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어미연어 회귀량이 감소해 방류량이 전년대비 79%수준으로 줄었지만, 방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어린연어 수송시스템을 활용하여 한마리라도 더 건강하게 하천에 머물다 바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FIRA 김두호 내수면생명자원센터장은 “FIRA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에서는 연어의 회귀율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생태친화적인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연어자원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