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는 지역 내 해양·수산바이오 중소기업의 인증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바이오기업 국제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수산기업 국제인증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해양바이오 기업들의 아세안 이슬람 시장 및 중동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한 ‘할랄인증 지원사업’에서 시작해 작년부터 지원범위를 국제인증 지원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국제인증 획득에 관심을 유도하고 수출지원을 돕기 위해 지난해 국제인증획득 기업 및 희망기업과 베트남 하노이식품전시회에 참가, 부산공동관을 운영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 한 바 있다.

실제로 ㈜엠에스바이오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MUI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9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카나는 말레이시아 ‘NPRA’ 인증을 획득해 해당 국가에 1만6000달러를 수출했다.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바이오센터장은 “인증 획득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해양바이오·수산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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