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에 의존했던 갈치 채낚기어업 투승작업의 기계화가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민간업체 마린솔루션과 갈치 채낚기 조업시 선상에서 인력으로 낚시 어구를 바다에 반복적으로 던지는 투승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저압의 공기를 추진 원동력으로 삼아 채낚기 어선에서 먼거리까지 낚시의 안정적인 투승이 가능하고 회전방향 조절부를 설치해 투승 방향을 보다 용이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갈치 채낚기 어선용 투승기’를 개발, 현장실험을 거친 후 어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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