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우수한 품질로 각광받고 있는 동해안 돌기해삼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내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묵호, 천곡 어촌계 마을어장에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삼 산란·서식 및 육성장 기능의 구조물 등 해삼 생산단지를 집중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동해시가 지난해 1월 해양수산사업(수산자원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적지조사를 의뢰해 적정 대상해역 및 구조물 유형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이에 따라 1차 연도에 진행된 묵호해역에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해삼 산란·서식을 위한 자연석 시설 및 우량 해삼종자 방류를 실시했다. 해삼 육성장 기능을 하는 개비온시설 28기도 지난달 21일 모두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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