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1월 30일 부산 아스티호텔, 31일 서울 엘타워에서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해양수산 창업‧투자 전담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총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①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운영, ② 사업화 자금 지원, ③ 사업화 컨설팅 지원, ④ 투자유치 지원, ⑤ 투자 컨설팅 지원 등 5개 세부사업을 실시한다.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운영’은 작년에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민간의 창업 지원 전문회사인 창업기획자를 활용해 창업기업에 초기투자, 컨설팅, 경영자문 등 종합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별 사업화 자금 지원금액은 2천만 원(2019년)에서 2천5백만 원으로 높였으며, 사업화 컨설팅의 경우 작년과 달리 사업 준비단계와 실행단계로 구분해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기업을 위해 벤처캐피탈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고, 자금조달 구조 설계,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투자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의 세부내용 외에 해양수산 기술거래 및 사업화제도,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사업, 해양수산 기술 인증‧평가제도 등도 소개하고 1:1 상담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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