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협보험 보장성 공제료 규모가 1,791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제료는 전년보다 0.9% 성장한 8,233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수협보험의 실적은 국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가 동기간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보험산업 수입보험료가 2017년부터 3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업계 전반의 부진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수협보험은 보장성 공제가 95억원 증가(5.6%)하고, 저축성 공제는 20억원 감소(-0.31%)했다. 판매채널별로 보면 회원조합은 전년 대비 29억원 감소(-0.5%)한 5,643억을 기록했고 수협은행은 전년 대비 104억원 증가(4.2%)한 2,590억원을 달성했다.

보장성 공제로 한정할 경우 회원조합은 전년 대비 66억원 증가(4.9%)한 1,412억원, 수협은행은 전년 대비 29억원 증가(8.3%)한 379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양 채널 모두 큰 폭의 신장세를 이어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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