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지난해 어촌뉴딜 300사업 8대 선도사업지 선정을 비롯한 해양수산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시는 해양수산 분야 총 79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강원도 해양수산시책평가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지 70개소 중 8대 선도 사업지에도 선정돼 2020년 상반기 중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 시설분야에서 묵호항 (구)활어판매센터 철거·이전, 해수인입관 정비를 통해 묵호항 수산물 유통 시설을 개선했다.

경창현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지난 한해는 어촌 어항 현대화와 수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혁신 어촌 조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년 제3차 어촌뉴딜사업 공모사업 준비에도 사활을 걸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낙후된 어항시설이 정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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