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수산인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소망하는 일에 커다란 성취가 있기를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해에도 농어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 수행에 반영하고 적극적인 현장 경영으로 농어촌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농업 생산기반 조성관리, 수자원관리, 농지은행, 지역개발 등 공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감은 물론 밭기반정비사업, 어촌뉴딜사업, 해외사업 등 미래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사업 확대에도 힘쓰겠습니다.

새해에도 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수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 어촌은 어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운 시기에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로 어획량의 변동성도 커지면서 수산인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산인의 변함없는 동반자로 역할해온 수산인신문이 어촌과 수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날카로운 비평으로 수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주시기를 바랍니다.

공사는 최근 정부의 중점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 참여하며 명품어촌・어항 조성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어촌의 낙후된 생활 인프라를 현대화함과 동시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개발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기능을 상실한 어도를 정비하는 어도개보수사업과 농업용 저수지에 어류서식 및 산란시설을 조성하는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청정 지하수를 이용하여 친환경 첨단양식이 가능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을 통해 수산자원과 어업소득을 증대하는데 힘쓰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해에도 우리 어촌을 활성화 하고 수산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6,500여 임직원의 희망을 담아, 새해 우리 농어촌에 풍성한 결실과 웃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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