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총허용어획량(TAC) 조사의 고도화 및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충남 보령지역에 TAC 현장사무소를 12월 1일 개소했다. (보령시 대천항중앙로 76, 보령수협 내 2층)

2019년 상반기 경남 창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소한 보령 TAC 현장사무소는 TAC 대상어종인 키조개, 오징어, 꽃게를 비롯해 올해 TAC 시범 대상어종으로 지정된 참조기, 갈치 실태조사를 담당하는 수산자원조사원 2명이 상주해 근무한다.

수산자원공단 관계자는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정착을 위한 업종 확대로 조사대상이 급증하므로 수산자원조사원을 2019년 95에서 2022년 250명으로 증원하고, 현장사무소 설치도 2019년 12개소에서 2022년 70개소로 확대해 현장대응 및 상시 조사 체계를 구축, 감시․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근해어획량 대비 TAC 관리대상종 어획비율은 2017년 25%에서 2022년 50%로 확대되고 대상척수는 2018년 1400척, 2019년 2,500척(시범포함)에서 2022년 8,000척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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