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군산어선안전조업국(국장 채석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선화재, 전복사고 등을 교훈삼아 어업인 스스로 가장 먼저 안전을 실천한다는 의식 대전환의 기회로 삼고자 ‘어업인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12월 23일 전북 부안군 가력항에서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부안군청, 부안수협, 부안해양경찰서 및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업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구호를 제창했으며,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배부했다.

어업인들은 ‘어선안전관리 생활실천 운동 결의문’을 외치며 능동적인 사고예방활동 생활화, 구명조끼 착용 활성화, 통신기 상시작동 적극 실천, 사고예방에 대한 의지 천명 등 안전의식 일깨우기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서 부안수협 임성민 지도상무는 안전은 어업인 스스로 지켜야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점을 강조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할 수 있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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