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안전 생활실천 결의대회’가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연이은 대형 어선사고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어업인 스스로 안전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지구별 조합장, 유관단체장 및 어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어업인 안전 생활실천 운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어업인 행동요령 교육도 실시했다.

어업인들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예방활동 생활화 ▷승선시 구명조끼 착용 활성화 ▷통신기 상시작동 적극 실천 ▷항해‧조업 중 철저한 주의를 통한 사고예방 등 안전 생활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구호를 제창했다.

문성혁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해양안전은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고 강조하고 ”정부도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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