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학년도 김·왕새우·개체굴 양식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양식학교장인 박우량 군수를 비롯, 수료생,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2019학년도 김·왕새우·개체굴 양식학교는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군 고소득 전략품목인 김, 왕새우, 개체굴 3개 과정을 개설, 과정별 전문 이론 교육과 실습, 선진지 견학 등 현장중심 방식의 1년 과정으로 운영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의 1년 동안의 학습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교육생 67명에게 수료패가 주어졌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우수상 수여와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헌한 학생에게는 노고를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왕새우·개체굴 양식학교는 지역 선도 양식 어업인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1대1맞춤형 현장실습취업과 관련 교육, 교육기간 내 일정 생계비도 지급했다.

박우량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교육을 받아온 교육생들의 열의에 박수 보내드린다”며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3년간 수산분야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은 물론 해양수산사업공모사업 선정시 가점 부여 등 신규 양식장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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