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는 2019년도 남해바다숲 조성관리사업에 애정과 관심을 베풀어준 국민들의 이름으로 직접 해조류를 이식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참여자 60명은 지난 5월 10일 여수에서 개최한 제7회 바다식목일 행사를 통해 바다숲의 중요성과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직접보고 들으며 체험한 후 SNS홍보 등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바다식목일(5월 10일)은 갯녹음 등으로 인한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속에서 바다숲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기존 바다숲사업은 수중에서 이뤄지는 사업특성상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가 전혀 없어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본 행사를 통해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누구나 직접 바다숲을 가꾸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공단은 국민들과의 거리를 한걸음 더 좁히는 계기가 됐다.

FIRA 남해본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남해안 33개소 총 3,448ha의 바다숲을 조성·관리해 왔고 올해는 신규 3개소 480ha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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