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참여자 60명은 지난 5월 10일 여수에서 개최한 제7회 바다식목일 행사를 통해 바다숲의 중요성과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직접보고 들으며 체험한 후 SNS홍보 등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바다식목일(5월 10일)은 갯녹음 등으로 인한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속에서 바다숲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기존 바다숲사업은 수중에서 이뤄지는 사업특성상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가 전혀 없어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본 행사를 통해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누구나 직접 바다숲을 가꾸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공단은 국민들과의 거리를 한걸음 더 좁히는 계기가 됐다.
FIRA 남해본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남해안 33개소 총 3,448ha의 바다숲을 조성·관리해 왔고 올해는 신규 3개소 480ha를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