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14개의 전복 어가에서 ASC 국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 12월 2일, ASC 인증 확대를 위한 본심사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2기 전복 ASC 인증은 14개의 어가에서 신청했으며, 군은 ASC 인증 확대를 위해 심사비 및 퇴적물 조사 등을 지원했다.

본심사는 지난 2일 서류심사를 거쳐 3일부터 6일까지 현장심사로 진행됐으며, 심사기관인 글로벌 품질인증·위험관리 회사인 DNV-GL와 신청 어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서류심사는 종 다양성, 오염, 질병, 사회 부분(노동 및 지역 사회와의 관계) 등에 대한 7개 원칙으로 평가되며 현장심사의 경우 심사관이 신청 어가를 직접 찾아 제출된 양식장에 대한 정보에 대한 사실관계와 주변 환경과의 관계, 영향 등을 심사한다.심사 보고서는 세계양식관리협의회(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에 제출하고,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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