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사업추진과정에서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 사례 17건을 발굴해 기여자 32명에게 총 1억4천7백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발굴된 사례 중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지난해 지원금 지급체제를 ‘최저가입찰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1백49억7천6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어선감척 사업을 꼽았다. 아울러 최근 유가급등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출어포기 등 어업활동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어선연료비 절감시스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연간 71억의 비용이 절감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 ▷포항 신항 제2부두 전기인입방법 개선(22억) ▷비관리청 항만공사 설계도서 검토절차 개선(19억7천5백만원) ▷동해 구포항 인공섬 설치(29억5백만원)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해수부는 이들 사업에 대해 예산성과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창의성, 노력 정도, 제도화, 파급효과 등 기여정도에 따라 최대 2천만원에서 최소 3백만원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