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2020년산 물김이 본격적으로 출하됐다고 4일 밝혔다.

고흥에서는 1만223ha에서 물김을 생산하고 있다.

물김은 지난달 27일 도화면 발포 위판장에서 첫 출하가 시작됐으며 1포대(120㎏ 기준)당 8만∼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9∼10월 연이은 태풍으로 김 양식이 지연되면서 물김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됐지만, 올해도 3년 연속 위판액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어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고흥 명품 물김 생산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김 냉동망 종자 지원 등 5개 사업에 11억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5개 사업에 15억5천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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