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내년 학교 급식 수산물 공급업체로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 및 남양씨푸드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학교 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제안서 평가회”를 열었다.

지난 11월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위생, 공급가격, 안전성검사 실적 등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실시해 4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날 평가회에는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과한 4개 업체가 참여했다.

평가회에는 △남양씨푸드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 △해양에프에스 △해정수산 4개업체가 공급제안서를 발표했으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주요 수산물 19개 품목에 대한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제안서 평가에는 실제 계약 주체인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등 학교급식 관계자 117명이 참여했으며 무기명 투표로 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평가 참여자들은 업체를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도 하고 전시된 수산물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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