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해난사고유자녀장학재단(이사장 임준택)은 내년도 해난사고 유자녀 지원 장학금 규모를 약1억3백만원으로 편성하고 장학금 대상인원을 72명으로 확정했다.

재단은 지난달 27일 수협 본부청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장학금 편성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수협은 연근해와 원양에서 조업 중 사망 또는 실종선고를 당한 어선원유자녀들의 교육비 지원을 목적으로 1994년에 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재단은 올해 10월까지 초·중·고·대학생 2,227명에게 22억7백여만원을 지급하며 해난사고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해 수행하고 있다.

임준택 이사장은 “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자녀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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