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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가자미류 유전자 판별기술 개발다중 PCR법으로 주요 11종 쉽고 빠르게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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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2  23: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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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생김새가 비슷해 외형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가자미류 주요 11종을 쉽고 빠르게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자미류 11종은 기름가자미, 갈가자미, 줄가자미, 물가자미, 용가자미, 참가자미, 찰가자미, 강도다리,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각시가자미 등이다.

수산물 수입이 증가하면서 생김새가 비슷한 값싼 어종이 고가의 다른 품종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등 수산물에 대한 정확한 종 구분이 중요시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는 생김새가 비슷해 전문가 아니면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가자미류 11종을 대상으로 기존의 염기서열 분석법 보다 신속·간편하며 정확한 종판별이 가능한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법’(multiplex PCR, 다중 PCR법)을 개발했다.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Ploymerse Chain Reaction; Multiplex PCR)은 여러 종류의 프라이머(시발체)를 동시에 사용해 특정 유전자를 증폭하는 기술이다.

이‘다중 PCR법’은 가자미류 11종의 어종별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자형이 다른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유전자 마커를 개발한 것으로서, 분석시간이 20시간에서 7시간으로 대폭 줄어들어 실험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제성이 높은 분석법으로 가자미류 유사종 및 가공품 등에 대한 종 구분이 가능해졌다.

기존 염기서열 분석법은 DNA 추출→PCR(유전자증폭)→전기영동→DNA 정제→Sequencing PCR→DNA 정제→염기서열분석→유전자은행 DB 비교 등 8단계로 20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다중 PCR법은 DNA 추출→PCR(유전자증폭)→전기영동 등 3단계로 7시간이 소요된다.

박중연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은 “이번에 확립된 가자미류‘다중 PCR 분석법’을 수산물 단속 유관기관이나 민간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기술 교육과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다른 어종으로도 확대 적용해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 및 국민먹거리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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