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민병주)는 여수시 삼산면과 남면 일대에서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이달까지 한 달간 ‘연안암반 갯닦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도록 암반에 서식하는 따개비, 진주담치 등 해조류 성장을 저해하는 생물을 제거하는 암반 환경 개선 사업으로 일명 ‘갯닦기’라고 한다.

FIRA 남해본부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남해 연안 암반(총 37ha)을 대상으로 갯닦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사업에는 전문 잠수부를 동원해 수중 암반까지도 갯닦기를 확대 실시해 해조류 부착면적을 조간대에서 조하대까지 확장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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