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5일 대전 KW센터에서 풍요로운 내수면 생명길을 위한 어도 관리를 주제로 ‘제9회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주최, 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계 중심의 어도 관리에 대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어도 관리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이태원 교수를 좌장으로 전남대 이완옥 교수, K-water 김동섭 연구원,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홍영표 박사, ㈜이산 성종성 상무가 어도 설계기준과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적 기술검토를 총괄하는 국가어도관리위원회(가칭) 설치의 필요성과 지역의 문화․관광사업과 어도사업의 연계방안, 효율적인 어도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해수부를 중심으로 관련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지난 9월 20일까지 공모한 ‘어도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비롯한 16점의 수상작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현장 전시가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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