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무지개송어와 흰다리새우의 효율적인 질병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지개송어 간담회는 10월 17일 충북 제천에서<사진 왼쪽>, 흰다리새우는 29일 충남 서산에서<사진 오른쪽> 무지개송어 및 새우양식협회 대표, 유관기관, 지자체, 양식어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개최됐다.

무지개송어 양식업계에서는 송어류의 백신 개발, 법정전염병의 질병이름 검토, 청정국 획득의 영향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흰다리새우 양식업계에서는 현장 맞춤형 방역조치 방안 마련, 입식 종자 질병관리 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전염병 모니터링을 통한 청정화 추진 결과 ▷2020년 무지개송어 질병관리등급제 실시 방안 ▷무지개송어·흰다리새우 주요 질병의 현실적인 관리방안 ▷양식장별 방역관리 개선을 위한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것으로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지보영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방역과장은 “효율적인 수산생물 질병관리를 위해 민·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현장 중심의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2020년도 수산방역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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