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0월 말부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을 확대 지원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양식 어업인들의 재해보험 가입 시 기존 국비 지원 50%에 추가로 지방비 30%를 지원하고 당초 50%였던 부담률을 20%로 낮췄다.

도내 2020년산 김 생산에 315어가가 참여하고 4만4,254톤의 김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해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는 사항은 태풍, 풍랑, 대설 등 자연재해와 이로 인한 수산질병에 의해 발생한 양식수산물(김)·시설물 피해를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양성시설 설치일부터 수확기 종료 시점까지다.

김 양식 재해보험 가입 대상자는 해조류양식업면허(행사계약 포함)을 소지하고 김을 양식하는 어업인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보험 판매기간(12월 31일까지)에 군산수협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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