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의 2020년도 사업목표는 올해(8조 3,914억원)보다 8,886억원 증가된 9조 2,800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8~29일 천안연수원에서 ‘2019수산혁신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갖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사업부문별 예산은 ▷지도사업은 지도사업비와 조합육성자금 지원이 29억원 늘어난 797억원, ▷상호금융사업은 조합 예탁금 증대를 감안해 예수금 규모가 9400억원(16.0%) 늘어난 6조 8,200억원 ▷공제사업은 보장성 공제 집중으로 공제료 수익이 800억원(△9.1%) 감소한 8,00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경제사업은 판매사업 활성화, 유통사업 확대 등으로 취급액은 올해 대비 257억원(1.7%) 증가한 1조 5,803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판매사업이 166억원(3.6%) 증가한 4779억원, 이용가공 사업이 6억원(0.6%) 증가한 1080억원, 구매사업은 155억원(2.0%) 증가난 8,090억원, 가격지지 사업은 30억원(△4.8%) 감소한 6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올해 추정치 112억원 적자 대비 173억원 증가한 61억원, 당기순이익은 올해에 비해 6억원 증가한 199억원을 목표로 각각 책정했다.

2020년도 어업인·회원조합 지원사업은 올해(2,110억원) 대비 63억원(2.9%) 증가한 2173억원이 편성됐다.

어업인 지원 예산은 81건(신규 6건, 계속 75건)에 193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 바다환경 조성 지원 21억원, 어업인 안전교육 및 어선안전국 현대화 추진 15억원, 수산전문 공인검사기관 지정 추진 및 식품 안전성 강화 33억원, 어업인 복지 사회공헌 사업비 출연 10억원 등이다.

회원조합 지원예산은 127건(신규 5건, 계속 122건) 1,980억원이 편성됐다.

수산물 계통수매 1,422억원, 조합육성자금(대여금) 및 회원지원자금(보조금) 지원 277억원, 유류사업 인건비, 운영비, 급유시설 지원 등 57억원, 상호금융 종합수익관리시스템 도입 60억원, 상호·공제사업 판촉·홍보물 및 프로모션 등 지원 29억원, 선원관리비 회원조합 지원 18억원 등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