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산단체장협의회(회장 김영규)는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박진도 위원장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농특위 운영과정에서 수산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산단체장들은 수산분야는 먹거리로서의 중요성 이외에도 환경보전, 국토수호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갖고 있으나 농업과 비교할 때 세제상으로나 직불제 등에서 차별을 받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농특위에서 논의중인 농수산분야 재정구조 개혁과 관련, 수산분야 공익형 직불제 규모가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진도 농특위원장은 “현재 농특위에서는 현안해결보다는 우리 농수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며 “수산분야의 여건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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