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수산물 이력제’의 이용 확대 및 안심 먹거리 소비 문화 확대를 위해 국립수산품질관리원(수품원), 수협과 함께 지난 17일 본점을 시작으로 18일 대구신세계, 24일 강남점 등 주요 점포에서 ‘2019 안전‧안심인증 수산물 행사’를 진행했다.

수산 식품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도입된 ‘수산물 이력제’는 소비자가 직접 생산‧가공‧유통 과정은 물론 제품의 출하일, 인증번호, 생산자 정보를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기간 중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은 물론 어장에서 식탁까지 유통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수산물 이력제의 필요성도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어 안심 먹거리에 대한 인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청정지역 완도의 대표 상품 활전복 大 3만원(5미 기준), 수협중앙회에서 보증하는 참굴비 4만4000원(1.1kg 기준), 산지 직송 제주 은갈치大 3만2900원(1미) 등이 있다.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 기간 중, 노르웨이 연어 중에서도 최고급 상품으로 꼽히는 오로라 생연어를 활용한 즉석식품과 간편 조리 식품을 준비했다.

또 1‧2인 가구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함께 준비한 8900원 균일가 간편 수산물도 판매했다.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행사기간(17∼24일) 동안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 ‘친환경 먹거리 홍보 부스’를 마련, 친환경과 관련한 퀴즈 참여시 WWF에서 제작한 장바구니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17∼19일 오후 2시엔 프리미엄 참치 해체쇼를 마련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6년 7월 해양수산부와 ‘수산물 이력제 MOU’를 통해 안심 먹거리 소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상 품목 수도 지난 2016년 굴비 한 품목에서 올해 초까지 고등어, 전복, 참조기 등까지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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