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내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성혁 장관은 이에 앞서 10월 1일 울산항을 방문, 석유화학제품운반선 화재사고 현장과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문 장관은 염포부두를 방문해 지난 9월 28일 ‘스톨트 그로이란드’호 사고 현황을 보고받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참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선박 적재물에 의한 2차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선박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울산항 용연부두를 방문해 제18호 ‘미탁’ 북상에 따른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이번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선박 피항, 항만 하역장비 점검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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