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이후 마약단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56건 이던 마약단속 건수가 2019년 8월까지 140건으로 이후 해양경찰청이 선상에서 단속한 마약거래 단속이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호 의원은 “올해 8월까지의 단속 건수가 이미 전년대비 50%이상 상승”했다고 지적하며 “해양경찰청은 해상을 통한 마약유입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마약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것”을 당부하고 “해상을 통한 마약 유입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해양경찰청이 마약 밀·매상들에게 확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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