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자문위원 및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삼 지역특화 발전 특구지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삼 서식환경 및 현황 분석, 생산량 증대 방안, 주민의견, 국내외 소비시장 동향 등을 토대로 국내 해삼에서 생산량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령 해삼을 지역 특색에 맞는 주력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생산량이 집중된 도서 연안에 해삼 생산량 증대기술을 보급하고 간척지를 양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해삼특구로 지정될 경우 2025년까지 3000톤, 2030년까지 7000톤, 2035년에는 1만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