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고창군수협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한 후 지난달 30일 최종발표회를 열어 조합의 특성에 맞춘 중장기 경영전략 방안을 제안했다.

김충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및 중앙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수협에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서 중앙회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경쟁력 강화로 조합원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수협’이라는 비전과 2023년까지 개선목표로 총사업규모 5,0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또한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여수신 점유율 증대 ▷5억원 이상 고액대출 연체율 관리강화 ▷조합원 계좌보유 비율 증대 ▷사업채권 회전율 관리 ▷비용절감을 통한 원가율 관리 ▷조합 구성원의 사기증진을 위한 액션 프로그램 마련 등 상호금융·경제·조직 부문별 맞춤형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는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을 조합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창군수협이 더 강한 수협, 어업인과 고객에게 더 신뢰받는 조합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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