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24일 오후 공단 대회의실에서 미얀마와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어촌·어항·어장 분야를 비롯한 수산정책 관련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며 국제적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명용 공단 이사장과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차관, Nina Doetinchem 세계은행 선임자원관리 전문가 등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추진사업소개, 어촌관광 분야 주제 발표, 어항개발 분야 주제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관광 분야 발표에서는 ‘어촌관광 활성화 지원’이라는 주제로 어촌관광의 여건, 어촌관광의 정의 및 특성, 어촌관광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어항개발 분야 발표에서는 ‘한국의 어항개발 경험과 협력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어항개발 역사, 한국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소개, 한국과 미얀마의 어항협력개발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미얀마와 세계은행의 방문을 통해 공단만의 우수한 어촌·어항·어장 분야 발전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시작으로 미얀마 그리고 세계은행과의 돈독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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