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 참여 및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첫 번째로 실시됐다.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에 총 8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실시됐는데,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최종 평가점수는 90.6점으로 평가대상 전체 평균인 82.1점보다 8.5점을 상회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같은 평가 유형인 91개 준정부기관에서도 상위 20% 이내(최우수 18개기관)수준으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에서는 공기업인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에 머물지 않고, 8개 지표별로 정밀분석을 실시해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등 미흡분야의 원인을 도출했고, 이들의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공개 시스템 운영 계획 수립 등 자체적인 혁신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석 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수산자원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공공기관의 운영과 수산자원관리에 관한 국민 알권리의 안정적인 보장을 위해서는, 시스템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취약 분야 개선 등 정보공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