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공단)은 지난 25일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경남 밀양시 거주 다문화가족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다문화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소 어촌 체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어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6년부터 추진해 왔는데 이번 행사에는 여행경비 전액(100%)이 지원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마을 체험장에서 조개캔들, 월병, 해초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중식으로는 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성게미역국 정식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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