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전 수협 안팎에서 직무 수행 능력을 놓고 여러 가지 우려가 제기됐던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가 각 부서로부터 업무보고 등을 받으면서 일부 직원들로부터 ‘동원산업 출신은 뭔가 다르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는 소식.

한 수협 관계자는 “홍 대표이사가 취임 후 각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매우 진지하고 학구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어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동원산업에 재직하는 동안 김재철 회장으로부터 ‘하드 트레이닝’을 받은 영향인지 업무를 대하는 자세나 업무수행 능력이 돋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

이 관계자는 “앞으로 홍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발대식을 가진 경영혁신TF팀을 직접 챙기면서 모든 사업과 조직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협이 TF팀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혁신방안이 마련되면 내년도 사업부터 즉시 반영해 속도감 있게 조직을 개편한다는 계획이어서 중앙회와 조합의 재무상태 개선여부가 홍 대표의 어깨에 달려 있는 상황”이라고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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