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과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10일부터 27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광양시 중마동 와우포구에 대한 어촌뉴딜 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을 진행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300개 소규모 항·포구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여 이중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어촌뉴딜사업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S/W사업이다.

와우포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크게 주민교육과 사업모델개발·컨설팅, 홍보마케팅, 마을경영지원의 네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핵심리더 교육과 워크숍, 씨푸드레시피 및 창업 교육이 배정됐다. 사업모델개발·컨설팅 분야는 시설물 운영관리 및 운영프로그램 개발, 사회적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추진 모니터링이 추진된다. 홍보마케팅으로는 브랜드 개발, 플리마켓 운영, 체험단 교류행사가 진행되고, 마을경영지원으로 사무장활동비를 지원한다.

광양시와 공단은 지난 4월부터 5차에 걸친 지역협의체 회의와 2차례에 걸친 전문가 현장자문을 거쳐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와우포구는 도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감탄어항’을 모티브로 한 ‘NOW, WOW!'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인근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룬 워터프론트형 해양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7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여수시 안도항·월호항에 대한 어촌뉴딜 300 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소규모 항·포구의 현대화를 통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어촌뉴딜 300‘의 소프트웨어 핵심 사업이다.

안도·월호항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크게 주민교육과 컨설팅, 홍보마케팅의 세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주민교육으로 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핵심리더 교육, 시설물운영관리 교육, 주민참여경관개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 분야는 경관개선 협정 컨설팅, 사회적경제 및 공동체조직설립 컨설팅, 특화프로그램개발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그외, △홍보마케팅으로는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등이 포함됐다.

한편, 안도항은 ‘편안한 기러기 섬, 안(安)도항’을 슬로건으로 총 사업비 108억원을 투자해 해양레저와 휴양, 수산의 특성이 어우러진 복합형 어촌모델로 개발될 계획이다.

특히, 안도항은 지난 5월 해수부 선정 8대 어촌뉴딜 선도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통합경관개념에 부합한 특화시설 배치와 소득창출 프로그램을 연계해 사업을 계획 중이다.

화정면 월호항은 바다 삶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 생활어항의 특성을 살려 ‘달꽃낭만, 월호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사업비 80억 규모로 휴양과 수산의 특성이 반영된 복합유형모델로 개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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