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수협은행 세종 출장소에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해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판매 수수료 등 펀드 운용보수 절반을 관련 분야 대학이나 연구소에 지원하는 상품이다.

문 장관은 “우리 제조업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상품에 가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우리기업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9 DMC Craft Beer Festival(수제맥주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수산물 안주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며 “수산물 안주로 건강도 잘 챙기시고, 우리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맥주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물과 수산물 레시피를 소개했다. 고등어로 만든 고갈비포, 스낵김, 오징어육포스틱을 비롯해 가을이 제철인 전어, 새우구이 등 수산물을 활용한 간식거리와 술안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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