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체감축 캠페인을 실시해 자산 건전성 개선에 나서 연말까지 연체율을 1%대로 낮춰 건전결산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수협 상호금융은 캠페인 기간동안 조합 및 영업점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4개월 동안 매월 연체감축 우수 조합을 선정해 회식비를 지원하고, 16주간 매주 연체감축 우수영업점을 선정해 간식비용을 제공한다.

또 캠페인 기간 중 달성된 실적에 대해 10%의 가산점을 부여해 2019년 우수 조합 선정에 반영한다.

수협 상호금융은 일선 조합들의 적극적인 연체감축 참여 독려를 위해 그룹별 평가와 항목별 특별 평가를 실시해 우수 조합과 개인을 선정, 내년 상반기 중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그룹별 평가의 경우 전체 조합을 지난해 말 연체율을 기준으로 4개로 구분하고 그룹별로 최우수‧우수조합을 각각 선정한다. △연체대출금 감축률 △연체율 △연체율 감축률 △채권매각률 △대손상각률 등을 기준으로 올해 실적을 평가해 총 8개 조합과 해당 조합 임직원 8명을 선정, 이들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평가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연체대출금 감축 △연체율 관리 △불건전·연체채권 매각 △고정이하여신 감축 등 각각의 지표에서 세부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높은 성과를 나타낸 항목별 최우수‧우수 조합을 선정, 총 8개 조합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최우수 조합 임직원 중 6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협 상호금융은 연체율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 기간동안 전체 조합을 평균연체율을 기준으로 두 분류로 구분, 연체감축 추진 방향과 연체율 감축 방법을 각각 다르게 적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평균연체율 이하 조합을 대상으로는 여신심사와 조합론리뷰를 강화해 연체율을 더 낮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부실채권 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평균연체율 초과 조합을 대상으로는 신속한 법적조치·채권매각·채무재조정 등을 통해 연체감축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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