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13일 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회의실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신기술을 활용한 국가어항 방파제 안정성 조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명용 어촌어항공단 이사장과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실무 책임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신기술(NET) 설명 및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신기술(NET) 제1040호(MIRECO EYE)를 활용한 국가어항 시설물의 안정성을 조사하는데 목적을 두며, 해양수산부의 ‘동해권 방파제 안정성 보강 실시설계 용역’에 한해 적용하고 필요에 따라 그 범위를 협의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해당 용역에 신기술(NET, 제1040호)이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른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광해관리공단은 해당 용역에 신기술의 시범적용을 승인하고 조사를 지원해 노후 방파제 하부의 공동(空洞)에 대한 성과공유를 통해 국가어항 시설물의 안정성 제고에 협력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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