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 하동군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 등 2개 사업이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4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하동군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 사업’ 10개 30억원, 양산시 ‘육상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구축 사업’ 18억원 등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하동군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은 기존 양식방법 보다 수익은 17.6% 증가시키고 생산비는 9.3% 감소시켜 순 이익이 143% 증가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산시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은 양식 전 과정을 스마트시스템으로 관리해 어류 폐사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지사 공약사업인 하동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 사업’은 2016년부터 3년간 수산과학원과 함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시험사업 및 관리시스템 용역을 했다. 이후 현장적용 모델을 개발한 결과 기존 재래양식 방법보다 생산성이 대폭 개선돼 계속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의 ‘육상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 재래양식 방법을 고부가가치 양식 기반시설로 전환키 위해 수산종자 및 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스마트시스템으로 전환을 지원한다. 향후 친환경 스마트화 선도모델로 구축해 도내 내수면양식 업계에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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