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 지난해 7월 매일 쏟아지는 31톤의 쓰레기 처리를 위해 공사, 도매법인, 중도매인으로 구성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대책위원회’를 운영해 폐기물 적기반출과 악취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단계적 폐기물 감량화 사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은 산물동을 대상으로 벌크 형태의 쓰레기를 성상별로 콘티박스와 톤백을 이용해 분리배출을 실시했으며 점검과 단속보다는 쓰레기 감량화의 필요성을 유통인 스스로 인지하고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면서 7월 말 현재 가연성 폐기물은 전년 동기 대비 36%의 감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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