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2006 CLEAN IPA'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공기업 임직원으로서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을 벌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번 '2006 CLEAN IPA' 실천 계획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우선 사장과 본부장, 감사 등 임원 5명의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 일체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임원들의 업무추진비는 매 분기별 공개를 명문화했다. 또한 클린카드제를 도입해 회사 명의의 법인카드로 유흥업소를 출입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더욱 강화해 아예 결재를 못하도록 한층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부패 추방을 위한 시민들의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5월중 공사 홈페이지에 '클린신고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클린신고센터'는 일반 시민들이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부정행위를 고발할 수 있는 인터넷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 △반부패 실무반 구성 △전문강사 초빙 교육 △대외 봉사 활동 실시 △행동강령 개정 등 다양한 자체 감사 활동으로 부패 없고 투명한 공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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