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장에 좀 더 밀착하겠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수산과학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9일 전국 바지락 양식 생산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전북 고창군 하전 어촌계를 찾아 바지락 양식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국산 종패 공급을 위해 바지락 대량 생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바지락을 좀 더 쉽게 채취할 수 있도록 장비를 개발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나왔다.

수산과학원은 경제적인 자연채묘 및 중간육성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종자대량생산 체계도 구축할 수 있도록 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지자체-어촌계-민간종자생산업체가 모여 대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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