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앞서 6월 4일부터 일반관리계·기능계·기술계 분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필기·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서류전형 접수결과 평균 경쟁률은 15.7대 1을 기록했으며, 1명을 채용하는 멸치권현망 수협 일반관리계의 경우 총 60명이 지원해 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합별 신입직원수는 △포항수협 9명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및 경기남부수협 각 8명 △제주어류양식수협 및 경인북부수협 각 5명 △강릉시수협, 서귀포수협, 죽변수협, 근해유망수협, 울산수협 각 3명 △멸치권현망수협 2명 △성산포수협 1명이다. 수협중앙회는 2014년부터 전국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사전에 채용신청을 접수 받아 채용절차를 대행하는 일괄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수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원조합 대상 일반관리계 신입직원 채용에 일괄공개채용을 의무 적용중이며, 올해 총 2번 실시된 채용에는 22개 조합이 참여해 91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수협중앙회는 “일괄공채를 통해 선발된 신입직원의 업무능력과 조직적응도가 모두 우수해 참여 조합의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지속적인 일괄공개채용 확대로 많은 인재들이 수협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