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는 지난 25~26일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2019년 ‘제2차 여신 제도개선 연구회’를 열고 건전여신 증대를 위한 여신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지난 8일부터 2주간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전국 19개 조합에서 제안된 47건의 여신 제도개선 관련 제안사항을 공유하고 합리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규정 개정 시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최근 DSR 규제비율 도입에 대한 대응방안 △개인사업자 편중리스크 관리 강화 등 강화된 정부규제에 따른 여신상품 리뉴얼 △신상품 개발 등을 주제로 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수협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여신 제도는 중앙회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회원조합과 영업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신 제도개선 연구회는 수협 상호금융이 2004년부터 여신 관련 제도개선과 신상품 개발에 대한 일선 조합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협의회로 연구회 연구위원은 전국 조합으로부터 추천받은 조합별 여신 담당자 중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조합별 담당자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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