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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비상’전남·경남·제주·경북 해역 주의단계 특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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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9  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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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 경남, 제주해역 등 우리나라 남부해역으로 이동해 대량 출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일 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또한 경북도도 최근 포항 구룡포·칠포와 울진 사동항 연안 해상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됨에 따라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 예방을 위해 ‘해파리 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키로 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대량 출현하기 시작했다.

어업피해의 주요원인인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 6월 제주 동서쪽 100㎞해역에서 고밀도로 출현, 해류를 따라 북상해 현재 전남, 경남, 제주해역 등 우리나라 남부해역으로 이동해 대량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보름달물해파리 유생 및 발생 지역수는 지난해와 유사하나 6~7월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돼 이달 중·하순께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이 7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동중국해, 제주, 남해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당 평균 1.04개체(평균크기 45cm)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노무라입깃해파리 특보 발령기준에 따라 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100㎡당 1마리 이상이 발견되고 민‧관 해파리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할 때 발령하며, 지난 2012년, 2013년, 2016년에 발령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주의특보를 발령한 해역에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지역 어선을 투입해 노무라입깃해파리를 제거하고,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선제적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특보 단계별 초동대처로 어업피해를 예방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어촌계장, 민간모니터링 요원 등 160여명을 활용해 해파리 이동·확산경로 파악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량출현 시 구제장비와 지도선·어선 등을 동원해 신속히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가 발생하면 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해 복구비를 지원하는 한편 피해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어자금 상환기한 연기 및 이자감면, 안정자금(융자) 등을 추가 지원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019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및 해파리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 및 해수욕객들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051-720-2260), 관할 지자체 및 해경, 소방청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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