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019년 수산물 원산지 단속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3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우수사례 14건이 발표됐는데 유전자분석기법을 활용하거나 소비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후기 등 소셜미디어 검색을 통해 위반행위를 적발한 사례들이 많아 관능검사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반영했다.

SNS 마켓에서 중국산 꽃게장 2024㎏(2억7000만원 상당)의 원산지를 국내산 등으로 거짓 표시한 업체를 적발한 인천지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입 먹장어 2885㎏(1억5000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표시한 업체를 유전자분석기법으로 적발한 부산지원이 우수상을, 62일간 추적해 오징어 젓갈 원산지 위반 업체를 적발한 목포지원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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